강정일 전남도의원, 골든타임 확보 위한 골목길 소화기함 적극 설치 주문- 도내 골목길 소화기함 1,748개 중 구례 3개에 그쳐...시군별 설치 편차 해소 필요성 제기
골목길 소화기함은 화재취약지역에 설치하여 화재 발생 시 목격한 사람 누구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한 초기진화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전남에서는 5건의 골목길 소화기함을 이용한 초기진화 실적이 있다.
강정일 의원은 “소방차 출동이 오래 걸리는 지역에는 초동조치 시, 사용하는 소화기 한 대가 소방차 한 대의 몫을 한다”며,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농어촌 지역에도 골목길 소화기 보급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22개 시군 골목길 소화기함 배치현황에 따르면, 가장 보급이 많이 되어있는 진도는 265개가 설치되어있는 반면, 구례에는 단 3개만 설치되어 있는 상황으로 시군별 골목길 소화기함 설치 편차를 줄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은 “현재는 화재취약지역인 도서 지역에 집중적으로 골목길 소화기가 설치된 상황이다”며, “설치가 부족한 시군에도 소화기함 보급에 적극 나서고 소화기 위치 및 사용법 등 교육도 함께 실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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