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도의원, ‘전남학숙 정원 27% 비어, 결원 지속적으로 증가’- 광주 이전 방안, 시설 노후화 개선 등 다양한 방안 마련해야
- 적극적인 홍보와 경쟁력 강화로 학생 유치에 힘써야
김 의원에 따르면 “정원 312명의 전남학숙은 현재 85명이 결원되어 전체 입사생은 227명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최근 3년간 결원이 꾸준히 증가하여 2022년 44명, 2023년 65명, 2024년에는 85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대까지 통학버스로 40분이나 소요되는 등 지리적 위치상 접근성이 떨어지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광주 이전 방안 등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기당 학생 부담금(4개월, 44만 원)이 저렴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결원이 증가하는 안타까운 상황으로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학생 유치에 힘써야 한다”고 요구했다.
고영봉 전남학숙 관장은 “군입대, 취업 및 지리적 위치상 이유로 중도 퇴사하는 학생이 많아 수시 모집으로 결원을 채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광주 이전은 예산 문제로 당장 어렵지만 시설 리모델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학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순에 위치에 있는 전남학숙은 광주ㆍ전남 지역 2년제 이상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기숙사로서 최근 3년간 입사지원 경쟁률도 평균 1.2대1로 높지 않는 편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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