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 도의원,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개선 필요성 강력 제기사전 검증된 장소에 대한 답사 간소화 방안 제시
정 의원은 “학교장, 담당 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사전답사에 자체 체험학습비 예산이 투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획과 실제 상황의 차이로 인해 불필요한 예산 부담과 반복적 답사의 비효율성에 대한 현장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 검증이 이미 충분히 이루어진 장소에 대해서는 답사 과정을 간소화하여 체크리스트 등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매뉴얼에 따라 모든 장소를 매번 답사해야 한다는 규정이 오히려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학교마다 새롭게 발굴한 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사전답사 횟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에서 현장 교사들의 불만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철 의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검증된 학습장에 대해서는 사전답사를 생략하고 안전 점검 위주로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며, "사고 발생 시 책임 문제를 고려해 사전답사 대신 안전 지침과 매뉴얼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이번 지적을 통해 체험학습 예산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을 촉구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경험을 보장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신속히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철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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