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담수화는 생활용수나 공업용수로 직접 사용하기 힘든 바닷물을 염분 제거 등을 통해 음용수, 생활용수, 공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처리하는 과정이다.
전남은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4개 시ㆍ군에서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ㆍ운영하고 있으며, ’22.~’24.까지 12개소를 설치하여 현재 77개소가 운영중에 있다.
박선준 의원은 “해수담수화 사업은 섬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대안으로 각광받았지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현 시점에서는 식수 사용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서도 7회 걸쳐 오염수 방류 반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건의ㆍ결의안을 촉구했다.”며 “바닷물을 이용한 식수 사업에 기존처럼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오히려 안전이 검증 안된 물을 공급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박선준 의원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식수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입한 베타핵종(삼중수소 등)분석 장비를 이용해 방사능 검사를 즉각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향후 섬지역 수자원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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