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0월 임업인에 정조명 산수유고장영농조합법인 대표친환경 산수유 생산·가공…축제 연계 6차산업에도 앞장
정조명 대표는 구례 산동면 위안리 일원에 산수유나무 1.5ha를 재배하면서 거친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수작업을 통한 가공으로 상처가 적고 씨앗을 모두 거른 우수한 품질의 산수유 건피 연 2톤을 생산해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1998년부터 산수유 재배를 시작해 친환경적 산수유 생산과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산수유 건피 가공공장을 활용해 표준화된 가공기술과 공동시설로 품질 높은 산수유를 생산·공급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산수유 마을로 유명한 산동면 위안마을 이장을 역임하면서 구례군과 함께 산수유의 기능성식품 원료 등록 추진에 힘쓰고 있다. 산수유꽃 축제, 산수유 열매축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산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산수유나무는 봄에는 산수유 꽃이 노랗게 물들고, 가을에는 빨갛게 열매를 맺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의서인 ‘동의보감’에 산수유 열매는 정신을 맑게 하고 각종 성인병과 부인병은 물론 두통, 이명, 야뇨증에도 효능이 탁월해 한약재로 인기가 높다.
산수유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해주고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도움이 되며, 산수유의 풍부한 비타민A는 시력을 보호해주고 눈의 피로감을 해소해주며 눈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구례군은 전국 산수유 최대 생산지로서의 명성과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해 산림청 제15호로 지리적표시제 등록했다. 포장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 산수유 임가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정조명 대표는 “청정한 지리산 자락에서 키운 구례 산수유는 타 지역보다 품질과 맛이 우수하다”며 “산수유 꽃 축제 등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화와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임업인 고소득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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