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차별화된 가치로 전통시장 매력 널리 알리길”25일, 제2회 전통시장 상인의 날 기념행사 참석
전남상인연합회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신민호, 이재태, 한숙경 도의원, 김영록 도지사,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장 등 유관기관과 전통시장 관계자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애환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개막식과 전라남도 상인상과 유공 표창 수여,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 결의 퍼포먼스, 전라남도 상인 비전 선포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삼중고에 이어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절벽까지 지역 상권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으로 소비트랜드가 변화하면서 지역 전통시장에서의 소비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급변하는 온라인·디지털 시대에서도 전통시장이 갖는 가치는 충분하다”며 “전통시장은 정보 공유, 문화 향유, 사회적 결속 등 지역의 커뮤니티 기능을 하는 삶의 현장으로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는 없는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해 지역민의 호응을 이끌어내야 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서민의 삶과 직결된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춰 활력이 넘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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