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11일, 전남 순천시 조곡동에 위치한 조곡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무더위 속 장마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광주은행은 초복을 맞아 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에게 전복삼계탕 200인분을 정성스럽게 대접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임직원 20여명이 함께했으며,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동참하며 뜻깊은 봉사의 의미를 나눴다.
삼계탕 배식 후에는 떡과 주전부리, 부채 등을 전달하며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라는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에 직접 나선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배식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나눔 봉사의 기업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여름철 광주, 목포, 순천 등 각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인한 인원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했던 시기를 지나 다시 배식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지역의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어르신전용점포로 빛고을건강타운·오치동·학동출장소를 운영하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고객을 배려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