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미국 상무부는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약 746억 달러로 전월 수정치보다 약 140억 달러 늘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의 4월 상품 무역 적자는 전월보다 약 145억 달러 확대된 약 961억 달러에 달했다. 서비스 무역 흑자는 약 216억 달러로 약 6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원유·연료유, 의약품 제제, 보석·액세서리 수출 감소의 영향으로 미국의 4월 상품 수출액은 94억 달러 감소한 1천671억 달러로 조사됐다. 반면 자동차·부품, 공업 용품·소재, 소비재 등의 수입이 증가해 상품 수입액은 52억 달러 늘어난 2천632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중 4월 미국의 유럽연합(EU)·멕시코·베트남에 대한 상품 무역 적자는 각각 173억 달러, 130억 달러, 8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3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를 642억 달러에서 606억 달러로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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