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5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가 3조1천765억 달러로 4월 말보다 0.88%(283억 달러)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올해 5월 달러 지수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등락을 거듭했다며 환율 환산과 자산 가격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이달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경제 운용의 지속적인 회복세는 외환보유액 규모가 기본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