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정부가 대외무역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장쑤성 정부가 발표한 조치에는 무역 규모 안정, 무역 구조 최적화, 서비스 보장 강화 등 세 가지 분야의 14가지 구체적 항목이 담겼다. 조치는 중점 외자 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다국적 기업 본사로부터 고부가가치 수주를 따내 외자 산업망?공급망 안정을 이뤄낼 것을 제안했다. 또 ▷일류?이류 수출기업 대상 수출 환급세를 평균 3영업일 이내 처리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장쑤성 면세 수출 종합 서비스 사이트 '스차이퉁(市采通)' 플랫폼 활용도 제고 등을 요구했다. 조치에 따르면 장쑤성은 대외무역 발전이 여러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대외무역의 규모를 유지하도록 안정화시킬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국제 물류 서비스 보장 강화, 수출 신용보험 적용 범위 확대, 재정금융 지원 강화 등 방면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동시에 장기적으로 혁신적 조치를 마련해 태양전지·신에너지차·리튬전지로 대표되는 '신(新) 3종' 제품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역 디지털화, 녹색 성장을 추진하는 한편 대외무역의 새로운 업종과 성장점을 발굴해 대외무역 구조 최적화를 실현하기로 했다. 저우샤오양(周曉陽) 장쑤성 상무청 부청장은 향후 기업의 안정적 수주 확보 및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하며 무역과 산업 융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외무역 규모의 안정화 및 구조 최적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