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중국항공엔진그룹이 개발한 대형 가스터빈 '타이항(太行)110'(모델명 AGT-110)이 4일 선전(深?)에서 제품검사를 통과했다.
'타이항110' 대형 가스터빈의 설계출력은 110MW(메가와트)이며 신속하게 가동되고 종합 열효율이 높으며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또 중유·천연가스 및 중·저위발열량 가스 등 여러 연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열병합발전, 천연가스 피크 발전소, 석탄가스화 복합발전(IGCC)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고 풍력·태양광·수력 발전 등 여러 에너지와 결합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동급의 화력 발전기에 비해 연간 탄소배출 저감량은 100만t(톤)을 넘는다. IGCC의 경우 시간당 발전량은 15만㎾h(킬로와트시)를 상회하며 1만5천 가구의 하루 전기 사용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타이항110' 대형 가스터빈은 2019년 중국 국가에너지국의 첫 가스터빈 혁신 발전 시범 프로젝트에 포함됐으며 2020년 개량형 대형 가스터빈 조립이 완성됐고 지난해 중국해양석유(CNOOC) 선전발전소에서 시범 가동되기 시작했다. 최근 '타이항110' 대형 가스터빈의 누적 가동 시간은 1만4천 시간을 돌파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