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를 맞이한 김포금쌀배 농구대회는 전국 지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42개 농구 클럽과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연중 최강자를 가리는 생활체육 농구의 대표적인 대회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를 포함해, 농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작년부터 시범종목으로 도입된 대학부와 U-21부를 더한 3개 종별로 진행된다.
메인 이벤트격인 일반부에서는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아울스’를 비롯해 ‘전년도 김포금쌀배 대회 입상팀인 ‘업템포’, ‘스카이워커스’, ‘블랙라벨’ 등 생활체육 농구에서 내로라하는 강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24일까지 진행된 예선 경기 결과, ▲일반부에서는 김포다조은병원, 포천스톰, 블랙라벨, 아울스, 업템포, 서울 팀엘리트 등이 나란히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강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대학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스파바, 인천대 스타트, 명지대 돌핀스, 수원대 콘돌이 각 조에서 1위를 달성하며 8강전에 돌입했으며, ▲U-21부에서는 수원대 콘돌이 서강대 서강농구반을 50-35로 누르고 우승하며 첫 승전보를 알렸다.
개회식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금쌀배 농구대회는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농구대회다.”라면서, “각 지역의 최강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 간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교류하며, 농구 종목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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