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소방, 지역응급의료센터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인근 화재발생이라는 상황을 가정해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에 따른 재난응급의료체계 이론과 사상자 분류, 응급처치, 환자 이송 등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2개 보건소 신속대응반 90명 대상으로 요양병원 화재 발생 대비 재난응급훈련도 실시해 역량을 강화했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언제든 현장에 투입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응급의료기관, 소방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몇 년간 증가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훈련 및 유관기관간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강화, 지난 8월 ‘2024년 보건복지부 주관 재난 응급의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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