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이재태 도의원,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무형유산위원회 구성과 지정·보전 체계 마련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19 [10:09]

이재태 도의원,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발의

무형유산위원회 구성과 지정·보전 체계 마련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19 [10:09]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재태 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지난 1118일 전라남도의 고유한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진흥하기 위해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무형유산의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무형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필요한 세부 규정을 마련하여, 전남 지역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무형유산의 지정, 보유자 인정, 전승교육사 선정을 심의하는 '무형유산위원회 구성' 지역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지정하며, 전승활동을 지원하는 '도내 무형유산 지정 및 보전' 전승자의 활동 지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전수교육관 운영, 지역 문화행사와의 연계를 통한 '진흥 및 지원' 무형유산 명칭과 권한 보호, 보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재난 방지 규정을 담은 '유사명칭 사용 금지 및 보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태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무형유산의 보고지만, 보유자와 전승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무형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전승함으로써 지역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후대에 전승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례안은 무형유산의 보호뿐만 아니라 이를 지역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연계하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전승자의 활동비 지원 전승공예품 제작 및 유통 무형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하고, 무형유산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조례안은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사 및 의결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전라남도 무형유산의 가치와 전승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 사진
윤진성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보성읍, 희망 트리 점등식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실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