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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종자관리소, 10일까지 맥류 적기 파종 당부

월동 등 안정적 재배 위해…늦으면 파종량·밑거름 늘려야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09:17]

전남도종자관리소, 10일까지 맥류 적기 파종 당부

월동 등 안정적 재배 위해…늦으면 파종량·밑거름 늘려야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11/07 [09:17]



전라남도종자관리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도 동계작물(맥류) 종자 생산·공급계획에 따라 전국 최대 면적의 원종 파종을 시작하고, 농업인들에게도 오는 10일까지 맥류 파종 작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 원종: 농가에 보급되는 보급종 증식에 기본이 되는 윗단계 종자

 

종자 생산·공급계획에 따르면 전국 8개 도에서 원종 86ha(12개 품종·232)를 재배한다. 이중 전남도종자관리소는 26ha(5개 품종·70)로 전국 원종 생산기관 중 가장 많은 30%를 차지하고 있다.

 

맥류 적기 파종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최근 잦은 비로 맥류 파종이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맥류의 안정적 수량 확보와 월동을 위해서는 파종 적기를 최대한 맞춰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본잎 5~6매가 펴져야 한다.

 

하지만 기상 및 토양 여건에 따라 파종이 늦어지면 파종량을 기준량보다 20~30% 늘리고, 밑거름으로 인산, 칼륨도 더 많이 뿌려야 하며 퇴비나 볏짚 등 유기물로 덮어 안전하게 월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정원진 전남도종자관리소장은 안정적 재배와 수량 확보를 위한 첫걸음은 좋은 종자를 적기에 파종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균일한 우량 종자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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