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도의사회, 동신대학교 간호학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결핵협회, 나주시 가족센터 등 민·관·학이 협력한 가운데 간호대 학생들과 유학생, 통역사 등 7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진료와 예방접종, 결핵검사, 보건교육 등을 진행했다.
외국인주민들은 언어장벽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찾아가는 진료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반겼다.
이희수(고흥 해평의원 원장)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은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12월까지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위급한 상황의 외국인주민이 의료혜택을 받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민·관·학 18개 기관과 협력해 외국인주민 의료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운영함으로써 이들의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 친화적 의료환경 조성에 온힘을 쏟을 방침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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