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2030 고흥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고흥군의 인구정책사업 중 특히 ‘귀농인 귀촌인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정착 과정에서 느낀 고충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난해 구성된 ‘동강면 귀농어귀촌협의회’를 활성화할 방안에 대해 회원 간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원주민 대표로 특별히 참석한 이장단장과 번영회장 등의 단체장은 고충 사항에 공감하며 상생 방안을 찾기 위한 여러 대안을 제시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시된 귀농어 귀촌인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 ▲심리상담 지원 ▲농기계 대여 확대 ▲협의회 활동 공간 마련 등의 건의사항은 군 관계부서와 협업해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찾기로 했다.
한 귀농인은 “협의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관 주도가 아닌 우리 스스로 정기적인 모임을 하고 여러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대식 면장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자주 만나야 하고, 상생을 통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면 더 많은 분이 동강으로 전입을 할 것이다”며 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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