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원장 김동수) 주관으로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 행사는 최근 코로나 재유행과 무더위 속에서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건전한 헌혈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과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고흥군청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헌혈 행사는 버스 3대에서 진행되었으며, 헌혈자들의 편의를 위해 헌혈 버스 1대는 오전에는 도양읍사무소 주차장에, 오후에는 고흥종합병원에 배치하여 진행했다.
또한, 헌혈 행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자 회원들의 헌혈캠페인은 공영민 군수와 김동수 광주·전남 혈액원장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헌혈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헌혈참여자는 혈액으로 간염 검사, 간기능검사 등 8개 항목을 검사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인정, 헌혈증서 그리고 소정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았다.
군 보건소에서는 성공적인 헌혈 행사를 위해 군 홈페이지, 전광판, SNS, 유관·기관단체 방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생명 나눔 헌혈 행사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지역 주민, 기관단체, 공직자, 의료기관 임직원 등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더위보다 더 뜨거운 헌혈 열기를 드러냈다.
신양의 보건소장은 “더운 날씨에도 헌혈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의 헌혈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서 군민들의 마음속에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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