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문성 전남도의원,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제안- 전남 수산가공식품산업과 전남대 여수캠퍼스(옛 여수대학교) 경쟁력 강화 기대
강문성 의원은 전남대 여수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이정식 부총장과 사전 차담회를 통해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수산해양대학으로 이동해 서호영 수산해양대학장을 비롯한 수산해양대학 관계자 및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강문성 의원은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산분야에서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전남대 여수캠퍼스 해양수산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가공식품기업들과 체계적인 연계ㆍ협력이 가능하도록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남은 높은 수산물 생산량(2022년 기준, 전국 생산량의 58%)을 차지하고 있어 연구ㆍ개발 여력이 부족한 전남의 수산가공식품기업과의 협업의 공간ㆍ시설ㆍ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호영 학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는 ▲수산가공식품 연구개발ㆍ가공교육ㆍ수출지원을 위한 센터 설립 ▲식품위생ㆍ친환경 제품포장기술ㆍ바이오 분야 등 기능 확대 ▲분석 업무 수행을 통한 센터 운영비 확보 ▲고수온 등 재해 대비 선제적 가공식품 개발지원 ▲지역별 대표적인 수산가공식품 브랜드 개발지원 ▲국동캠퍼스 부지 활용 등 보완ㆍ검토가 필요한 세부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 의원은 “지역대학과 지역 수산가공식품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대학생들의 취ㆍ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대학과 기업체,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지역 정치권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으로 앞으로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다음 날인 22일에도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을 찾아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 추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노평우 총동창회장과 여수오천산업단지 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수산가공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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