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8월 1일부터 고흥군 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흥 지역의 특성을 살린 부대행사 기획 및 운영할 단체를 공개 모집했다.
고흥에 거주한 다수의 사업체가 신청했으며 ▲사업의 타당성과 파급효과 ▲사업 내용과 산출내역의 적정성 ▲단체 수행 능력과 적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하여 ‘고흥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을 최종 선정했다.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고흥마을대학사회적협동조합, 고흥군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의 체험과 부대행사인 ‘체험노리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체험노리터’에서는 지역 작가, 요리사 등과 함께 먹거리, 공예품 팝업스토어, 전통 놀이 체험 등을 마련하여 지역민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고흥의 문화유산을 함께 빛낼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며, 주민들과 함께 수준 높고 합리적인 부대행사를 구성해 미디어아트 행사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도자인 분청사기를 현대적인 시각과 기술로 재조명한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야간 행사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3일부터 24일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분청사적공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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