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홍보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09 [13:40]
보성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여름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기관 분석 결과 전주 대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3.3배 증가했고, 수족구병,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도 동시에 크게 유행하고 있다.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휴가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증가하는 등 계절적 영향으로 당분간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감염병 예방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성군은 코로나19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 등 고령자가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환자 발생 및 전파 차단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주기적인 환기 시행, 마스크 착용 등 자체 점검을 통한 집중 예방관리에 나서고 있다.
또한 10명 이상 집단환자 발생 시에는 보건소에 즉시 신고토록 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유행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협력 비상 대응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발생 감염병 감시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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