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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온 힘

- 경찰청 5천명 규모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 응모 -
- 전남자치경찰위 등 TF 구성해 전략 마련…8일 시군 간담회 -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8/08 [16:35]

전남도,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온 힘

- 경찰청 5천명 규모 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 응모 -
- 전남자치경찰위 등 TF 구성해 전략 마련…8일 시군 간담회 -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08 [16:35]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설립 후보지 공모에 전남 10개 시군이 뛰어들면서 유치전 열기가 뜨겁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경찰청은 현재 충북 소재 중앙경찰학교의 시설 규모로는 신임경찰 교육기간(기존 38)에 기본 소양과 대응능력을 배양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수용인원 연 5천 명(연면적 18만 1216규모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을 위해 후보지 공모에 나섰다.

 

전남에서는 순천시나주시광양시고흥군장흥군강진군해남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이 공모에 응했다.

 

이에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연구원 등과 함께 경찰학교 유치 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하고경찰학교 설립 요건인 부지 확보 용이성과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 접근성문화·관광·자연환경의 우위성 등 전남의 강점을 부각할 치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8일 도청에서 전남 유치 방안 모색을 위한 시군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경찰학교 유치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순관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 실현 기반을 마련하고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부권에 경찰교육기관을 만드는 것은 지역 균형 차원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회전남도경찰청 및 공모에 응한 시군과 협력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을 방문한 국회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을 만나 경찰학교 전남 유치 당위성을 설명했다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경찰청 본청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와 면담경찰학교 전남 유치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청은 9월 부지 심사를 거쳐10월 최종 설립 대상 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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