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치유산업,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도 우수상 수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8/07 [12:55]
완도군은 지난 7월 31일 열린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의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53개의 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완도군은 ‘미래 해양 신산업 일자리 창출! 완도에서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해양치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전국 최초 해양치유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을 발표해 판정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해양치유 해설가 양성 및 운영 등 고령층의 사회 참여 기회 증대 ▲해양기후치유프로그램 지도사 양성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 ▲해양치유관리공단 출범으로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 있는 공공 일자리 확보로 미래 해양 신산업 일자리 창출 모델 제시 ▲인공지능(AI) 기반 해양치유 시설 운영 체계 구축으로 업무 효율 증대 등을 통한 고용 환경 개선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일자리 및 고용 환경 개선 분야에서 전국 지자체 군 단위 중 2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센터에 4만 명이 다녀가며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해양치유산업을 의료,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 추진하여 3만여 개의 일자리와 소득 창출로 지역 발전을 꾀함은 물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으로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앞서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SA)을 받았다.
특히 해양치유 분야에서만 5관왕을 차지하며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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