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르신 돌봄 앞장서는 생활지원사와 소통간담회서 돌봄 현황 공유·애로사항 청취 등 처우개선 논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지원사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에게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 및 악화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간담회에선 박형대 전남도의원(장흥), 생활지원사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흥군 노인돌봄 현황, 폭염․한파 시 집중 돌봄 현황,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현황 등을 공유하고, 생활지원사의 애로사항 등 처우개선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일선에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는 생활지원사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하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천413명이 6만여 명의 어르신들을 주 1~2회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안전 확인·일상생활 지원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을 설치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4만 3천여 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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