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갑계는 개인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문화적 해결방안으로 해소하기 위한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반상회는 사업에 최종 선정된 47개 문화갑계의 활동 방향성에 대해 갑계 대표자와 전문가가 논의했으며 ▲김성혁(놀라운예술터·뜻밖의미술관 센터장)▲김혜일(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 ▲박우주(문화기획자) ▲유신애(㈜프리즘 대표) ▲임선이(문화기획자)가 전문가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실험 내용을 공유하고, 지역에서 발견한 문제에 관한 문화적 해결 방법, 이를 지역과 공유하는 방식 등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며 갑계 활동의 구체성을 강화하는 현실적인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문화갑계는 ▲기록 ▲문화·관광 ▲돌봄 ▲환경·생태를 주제로 하는 문화실험을 5월부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지역민과 실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활동공유회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갑계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흥 곳곳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실험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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