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카데미는 보성군 관내 다문화가족 고부 15가구, 부부 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결혼 이민 여성,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서로에 대해 다시 알아가기’, ‘보글보글 감정 요리하기’, ‘이해하며 함께하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평소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나눔으로써 고부·부부간에 탄력성 증진, 사랑과 친밀함이 가득한 건강한 관계 형성 등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성군가족센터 박미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부·부부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소통 교육 및 사례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족 간의 화합증진 및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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