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전남의 IB교육 확산을 위한 예산 확보해야’수능 중심의 교육체계 탈피 해야 한다.
IB교육은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의 줄임말로 전통적인 주입식 교육을 넘어 열린 자세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창의인재로 길러지게 되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 7월 기준 11개 교육청, 405개교가 준비 중이며 46개의 월드스쿨을 진행하여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서 의원은 “현재 7억 3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전남의 8개 학교(나주, 영암)가 IB교육을 도입하려 준비중에 있으나, 22개 시군으로 확대하여 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수능 중심의 교육체계를 탈피하고,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IB교육이 전남에 꽃피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의 표선고등학교를 예로 들며 “소멸위기에 있던 지역이 IB교육 정책 하나로 지역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남교육청뿐만 아니라 전남도도 이러한 IB교육을 예의 주시하여 교육의 살과 뼈대를 입히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서의원은 “우리 전남의 학생들에게 공인된 교육제도, 신바람 난 교육개혁으로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한편, 23년 7월 국회를 중심으로 대학의 신입생 선발 시 IB교육 과정 이수 성적을 평가에 참고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 되는 등 IB교육 과정을 공교육 체계에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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