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 ‘꿈나무, 문화 체험의 날 추진
시골 아이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 투어 등 다양한 체험학습 진행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29 [13:17]
보성군은 겸백면희망드림협의체가 지난 27일 주암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일환인 ‘사랑의 연결고리 사업’으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 ‘꿈나무, 문화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시골 아동들에게 문화 혜택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 및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아동은 “전주 초코파이 모양이 왜 엽전 모양인지 전통을 배우면서 만들어서 너무 재밌었다.”라며 “한복 체험, 연극관람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 좋고 행복한 추억이었다.”라고 말했다.
박형식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여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이번 활동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쏟아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점점 학생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이들이 살 기좋은 겸백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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