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정철 전남도의원, '갑질 아웃! 피해자 안심 일터 구축' 요구

전라남도교육청 갑질 사각지대 점검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24 [10:45]

정철 전남도의원, '갑질 아웃! 피해자 안심 일터 구축' 요구

전라남도교육청 갑질 사각지대 점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24 [10:45]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7232024년도 전라남도교육청 ㆍ전남미래교육재단 업무보고에서 안전하고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

 

24일 도의회에 따르면 제383회 임시회에서 정 의원은 조직문화 적폐인 갑질 관행을 적극적으로 근절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이하 전남교육청)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갑질 예방 및 근절 정책을 점검하며 갑질 행위 신고현황에 대해 살피고 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당부했다.

 

정철 의원은 갑질 행위 신고현황이 202471일 기준 총 24건으로 전교육청 소속 직원이 32,804명인데 반해 턱없이 적은 수이다신고 건수가 적은 이유가 비밀보장 문제나 여러 시선 때문에 어려워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며 이로 인한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염려했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직장 내 괴롭힘 상담센터 6개소를 운영하며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있다. 또한, 갑질 행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홈페이지에 구축하여 업무추진 중 발생할 수 있는 갑질 유형 10가지를 중심으로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정철 의원은 이러한 갑질 근절 시스템을 구축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남교육청 내에 갈등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 직무 범위 외 부당지시 등을 근절하도록 지도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를 진단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권고했다.

 

 
윤진성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탁구 레전드 김택수 초청 광주광역시 서구청장배 탁구대회 개최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