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사업 추진시 실현 가능성 철저히 검증해야”홍보에 그친 데이터센터 사업...추락한 전남도 대외신뢰도”
데이터센터는 인터넷 연결을 위한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 인터넷과 관련된 데이터를 모아두는 시설로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전 세계적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2년 전부터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10조 원의 데이터센터 투자유치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왔지만, 지난해 말 주요 투자연결사가 불안정한 전력계통 확보 상황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했다.
윤명희 위원장은 “전남의 데이터센터 조성 4대 중점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의 사업인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 사업의 더딘 진행으로 우리 도의 대외신뢰도가 추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사업 실현 가능성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관련 부서인 에너지산업국, 기업도시담당관과 함께 송변전설비 등 전력공급 체계 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며 “데이터센터 사업이 다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유치와 한전과의 협의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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