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남도의원, “보성 벌교 꼬막, 생산량 증가를 위한 대책 필요”우량품종 개발 및 살포해야
꼬막 종자 구입 지원 사업, 증액 약속 받아내 꼬막 산업을 보완할 수 있는 어패 산업 개발에 나서야
참꼬막은 전국 생산량의 99%를 전남산이 차지하는 대표적인 전남의 수산자원이자 핵심산업이다. 그러나 기후변화와 남획 등과 맞물려 1990년대 연간 20,000톤에 이르렀던 생산량이 2010년 8,500톤, 2023년 28톤으로 매년 가파르게 감소하는 등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동현 의원은 “참꼬막 생산량 감소로 어민들의 생업이 위태로운 상황까지 직면했다.”며, “참꼬막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남획으로 인한 성패 개체수 감소와 기후변화로 인한 폐사 때문으로, 우량품종의 모패를 충분히 살포하고 수온 변화에 강한 품종을 개발하여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답변에 나선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우수한 꼬막 종자를 개발하고 살포하여 어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더불어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보고에서도 꼬막 종자 구입 지원 사업의 예산 증액과, 꼬막을 대체할 지역 생육환경에 적합한 어패류 개발을 요청하여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에게 긍정적인 동의를 얻어내는 등 보성 벌교 꼬막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