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 서이초 순직 교사 1주기 추념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운영’
교육권과 학습권이 조화로운 평화 교육공동체로의 발돋움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21 [06:42]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교육장 박경희)는 7월 15일(월)부터 7월 18일(목)까지 교육지원청내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기억의 공간을 마련하여 교육권과 학습권이 조화로운 평화 교육공동체로의 발돋움을 위해 『2024년 교육활동 보호 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교권 회복 및 교육활동 보호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교원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첫날 10:00 교육지원청 전직원이 추모 공간에 함께 모여 순직 교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관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자율헌화 및 추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모를 마친 한 추모객은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실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존중받아야 하며 선생님들께서 교실에서 학생과 함께 호흡하며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지역 선생님들께서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교육활동 보호 및 침해 예방을 위해 도교육청 및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 침해로 힘들어하는 선생님들을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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