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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전남도의원, 각종 재난 사고의 신속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 운영 필요

- 전남도, 시군, 경찰서, 소방서 CCTV 연계 각종 재난사고 및 범죄 예방
-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영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4:55]

박종원 전남도의원, 각종 재난 사고의 신속대응을 위해 CCTV 통합관제 운영 필요

- 전남도, 시군, 경찰서, 소방서 CCTV 연계 각종 재난사고 및 범죄 예방
- 제주특별자치도,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영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19 [14:55]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박종원 도의원
(더불어민주당·담양1)은 지난 17()에 진행된 제383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실시간 변화하는 사고 현장 상황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CCTV 통합관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라남도의 재난 보고체계는 시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서 올라온 영상이나 정보에 의존하고 있어 전라남도 차원의 실시간 대응이 늦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유관기관과 연계한 CCTV 통합관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난 2023년 업무보고에서도 제안한 바 있다.

 

박종원 의원은 전남도가 방범용 CCTV 확충과 지능형 관제센터 기능 강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시·군과의 연계 시스템은 도에서 단순히 각 시·CCTV관제센터 영상을 소방·경찰 등에서 요청 시에 제공하는 역할밖에 되지 않는다, “이러한 방식의 대응 체계는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타시도의 경우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추적시스템을 개발하여 통합관제센터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남도가 보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각 시·, 경찰서, 소방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CCTV 영상정보를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재난부서 간 단톡방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있지만 시·군마다 재난 상황실이 있는게 아니어서 어려움이 존재한다, “향후 전 시·군에 상황실 확대 설치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상남도는 2012년부터 유관기관 간 유기적 정보 공유 및 협조체계가 가능한 통합관제센터를 추진하였고, 2022년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추적시스템을 개발하여 각종 재난 사고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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