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연 대전 대덕구의원 “신탄진시장 교통안전 대책 마련 시급”도로변 노점상, 불법주정차 등에 사고 위험 노출”
유 의원은 18일 제27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신탄진시장은 대덕구에서 유일하게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라면서 “이용객이 많아 노상 적치물이나 불법주정차 등에 의한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하고 크고 작은 사건들도 지속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의원은 최근 신탄진시장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를 두고 “장날 횡단보도를 가로막고 있던 노점상 때문에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했다”면서 “장날이면 노점상들이 도로를 점령하고 있어 극심한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관련 대책으로 △장날 안전요원 배치 △상인회 거리 정화 유도 △도로 일정 구간 노점상 전용 구역으로 지정 △노점상 영업시간 지정 등을 제안했다.
또 유 의원은 “사고 뒤 주민·상인회·관계기관 등 120여 명이 이른 새벽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주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구청장의 중요한 책무”라면서 “상인회, 노점상, 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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