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영 전남도의원, ‘안정적인 굴비 자원 조성’ 적극 추진 당부- 영광 칠산해역의 참조기·부세 50만 마리 방류...높은 회기율로 유의미해
- 기후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양식품종 다양화 및 자원조성의 필요성 강조
최근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양식품종을 다양화하고 고수온에 경쟁력 있는 참조기·부세의 양식 표준 매뉴얼을 확립하고자 실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원조성을 위해 올해 5월과 6월 사이 총 2회에 걸쳐 참조기 30만 마리, 부세 20만 마리 등 총 50만 마리를 영광 칠산해역에 방류한 바 있다.
장은영 의원은 “영광 지역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굴비 산업이 남획 등으로 최근 어족 자원이 부족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해양수산과학원 차원에서 참조기 연구 및 방류가 이어지고 있는데 효과가 어떠한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해양수산과학원 김충남 원장은 “현재 굴비 자원 감소에 대응하여 참조기 양식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조기 방류 사업의 경우 회귀율이 상당히 높아 유의미한 효과성을 보이고 있다”며, “병어 등 자원이 감소한 품종에 대해서도 집중 연구와 방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고수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견되는데, 그에 따라 기후변화도 가속화되고, 양식 종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며 “전라남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선제적이고 발 빠르게 기후변화에 대한 촘촘한 대응책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도 장은영 의원은 청장년 어촌 정착 지원과 관련하여 주택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 청년들의 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어촌 체험휴양시설 지원 확대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관심을 표명하고 꾸준한 관리가 이어지길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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