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미국 포브스·CNBC 선정 ‘2024 World’s Best Banks’ 국내 3위 달성
토스뱅크, 카카오뱅크 이어 국내 3위 달성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7/06 [06:59]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이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Forbes)’와 ‘CNBC’에서 각각 ‘2024년 세계 최고의 은행’과 ‘2024 아태지역 최고의 은행’을 선정한 가운데, ‘2024 World’s Best Banks’ 국내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브스와 CNBC는 각 나라별 최고의 은행을 선정하기 위해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전 세계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포브스는 미국·영국·일본 등 33개국 4만9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2024 세계 최고의 은행’ 403개 은행을 선정했으며, CNB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해 ‘2024 아태지역 최고 은행’ 200개 은행을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기존에 은행 평판을 중심으로 조사하던 방식(규모, 인지도)에서 탈피하여, 전반적인 고객 만족도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답한 후에 ▲신뢰성 ▲이용약관 ▲고객 서비스 ▲디지털 서비스 ▲금융 자문 등 5가지를 직접 조사하여 신뢰도를 더욱 높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사에서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국내 3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타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모두 제치고 높은 성적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이번 조사에서 3위에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자부심을 느끼며, 이는 광주은행의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융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글로벌 기준에서도 높이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작년 12월에 출시한 ‘광주 와(Wa)뱅크’를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단순한 금융업무를 넘어 비금융생활서비스를 지속 확장시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지방은행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며 시장 내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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