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오늘(3일)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물놀이객의 안전한 바다활동을 위해 중문색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서귀포 유명 물놀이 명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휘관 주관으로 지형지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과 인명구조함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는 구조 물품 유무를 점검하였고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에 찾아 현장 안전요원 격려 및 안전사고 예방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무엇보다 중문색달해수욕장은 이안류(역파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다수의 물놀이객이 해상에 표류하는 상황을 대비하여 집중 점검하였으며 앞서 지난 6월 26일에는 이안류 사고와 관련하여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실시(10개 기관‧단체 146명 참가)한바 있다.
또한 해수욕장 점검과 더불어 해안가 물놀이 명소가 많은 서귀포의 특색에 맞춰 성천포구와 도리빨 등 유명 물놀이 장소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더운 여름철 시원하고 안전한 바다활동을 누리기 위해서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지정된 장소에서 물놀이를 하는 것이 안전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 입수 전 준비운동과 음주 후 입수금지 등 개인의 안전수칙준수가 중요하다”며“해경과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안전한 서귀포 바다를 만들어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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