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주꾸미는 전남 해역에서 성숙한 어미를 확보해 자원조성연구소 인공 산란장에서 1달여 동안 부화, 성장시킨 종자다. *주꾸미는 서해와 남해의 얕은 연안에 서식하는 정착성 수산생물로 방류 후 1년이면 12cm 전후로 성장
최근 우리나라 주꾸미 생산량은 2023년 2천204톤이다. 이 가운데 전남지역 생산량은 383톤으로 전국의 약 17%를 차지한다. 가격은 1kg 13마리 기준 약 5만~6만 원으로, 전남 연근해 어업인의 주요 소득품종이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3년부터 12년간 289만 마리의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주꾸미 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주꾸미는 지역특화 소득품종으로 방류 후 단기간에 자원 회복과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방류 품종과 방류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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