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는 6월 18일,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김재철 의원을 비롯한 12명의 의원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시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김재철 의원은 발달지연 영유아와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조례안, 독립유공자의 예우와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각각 대표 발의하는 등 도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전라남도의회 ‘지방소멸위기대응 정책 연구회’ 대표이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남의 소멸위기 대응과 맞닿은 도민의 의료기본권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의정활동도 이목을 끌었다.
김재철 의원은 중증ㆍ응급이나 분만ㆍ소아진료 분야 의료인프라 부족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도가 필수의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고,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 채택과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유치에 관한 조례 제정에도 앞장섰다.
특히 전남개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와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인구 유출이 심각한 전남의 ‘청년 주거지원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강조하고, 자립준비청년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전남개발공사의 대책 마련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현재 전라남도는 고흥ㆍ보성ㆍ진도ㆍ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ㆍ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재철 의원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의정대상을 받게 돼 기쁘고 책임감도 든다”며 “전남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후반기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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