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관내 13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3 농구와 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을 성황리 개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회장 이원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2개 종목 25개 팀 200여 명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을 거쳐 8개 팀 65명이 종목별 4강전에 진출했다.
대회에 출전한 청소년들은 치열한 경기와 승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으며, 자신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경기마다 환호와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고 응원이 담긴 함성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
대회 결과는 각각의 부문에서 뛰어난 기술과 탁월한 팀워크로 대회 주름 잡았던 영동고등학교 재진이보유 팀(3:3 농구), 영천성남여자고등학교 제네레이션 팀(피구)이 부문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3:3 농구 준우승은 영동 고등학교 훈이와친구들 팀, 3위는 영동고등학교 꼴찌의반란 팀, 피구 준우승은 영천여자고등학교 블랙걸스 팀, 3위는 성남여자중학교 논스탑1 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원호 영천시청년연합회장은 “영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늘 응원하겠다.”며, “오는 8월에 있을 청소년어울림마당 행사에도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과 귀중한 경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으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 도전 정신을 발휘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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