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ITF 창원국제여자테니스 투어대회 8일간의 열전, 성황리에 막 내려11개국 150여 명 참여, 최종 32명이 본선 진출, 장한나(미국) 단식 우승, 세마 에리카(일본), 페이리 호리간(뉴질랜드) 조 복식 우승
대회 결과 단식은 재미교포인 장한나(미국) 선수가 페트레 홀레(호주) 선수를 이겨 우승, 상금 3천935달러(약 540만 원)를 획득했으며, 복식 우승은 세마 에리카(일본), 페이리 호리간(뉴질랜드) 조가 한시(중국), 종규리(중국) 조를 이겨 우승, 상금 1천437달러(약 198만 원)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2003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한 전통 있는 국제 테니스 투어대회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등 11개국에서 선수 110여 명, 심판과 진행요원 40명 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단식과 복식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총상금은 2만 5000달러로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했다.
특히 창원특례시 선수는 총 6명(창원시청 테니스부 4명, 명지여고 2명)이 출전하여 창원시청 테니스부 권미정 선수가 복식 8강까지 오르는 등 최선의 경기를 펼쳤다.
대회를 주관한 이은진 창원시테니스협회장은 “8일간의 경기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게 물심양면 지원한 창원시와 대회 운영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경남ㆍ창원시 테니스협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세계 각국의 우수한 선수들이 이번 투어대회에 출전하여 높은 기량과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준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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