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초입의 맑은 날씨의 토요일 오후, 서울중랑축구단은 거제시민축구단의 골대를 2번이나 강타하는 등 연속적인 공세로 거제시민축구단의 골문을 위협했으며, 결국 한골을 성공시켜 전반전의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전이 시작된 지 3분 후, 거제시민축구단 10번 조주영 선수가 상대팀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 기회를, 측면의 지배자 3번 이준석 선수가 마법같은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몰아 서울중랑축구단의 골문을 계속 위협했으나 아쉽게 1-1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총 5장의 경고 카드가 나오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여름이 다가오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가 빛났다.
다음 홈 경기는 오는 5월 11일 토요일 14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예정되어 있다.
이 경기는 경남 지역의 더비전으로, 이 경기 역시 시민들에게 또 다른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부터 거제시민축구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연회비를 기존 10만에서 1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
연간 회원은 거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모든 홈 경기를 연말까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각종 이벤트에도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거제시민축구단은 매 홈 경기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팬들에게 끊임없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 회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회원이 아닐 경우 성인은 5천원, 학생은 2천원의 입장료가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는 거제시민축구단은 앞으로도 팬들과의 교류를 통해 축구로 하나되는 ‘열정거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거제시민축구단과 손을 마주잡고 함께 걸아갈 시민들은 거제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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