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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전남도의원, 고립·은둔 청소년 선제적 지원 촉구

14만 명에 달하는 고립·은둔 청소년...정부와 국회의 지원 절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4/24 [15:01]

박현숙 전남도의원, 고립·은둔 청소년 선제적 지원 촉구

14만 명에 달하는 고립·은둔 청소년...정부와 국회의 지원 절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4/24 [15:01]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체계 마련 촉구 건의안424일 제3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작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은둔형 외톨이는 전체 청년 인구의 5%에 달하는 54만 명으로 추정된다. 고립·은둔 청소년에 대한 실태조사는 실시된 바가 없어 사회적 고립 청소년 비율 5.2%를 청소년 인구에 적용하면 14만 명 정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현숙 의원은 학령기에 은둔을 시작한 경우 은둔 생활이 장기화되는 경향이 많다실제로 ‘2023년 보건복지부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서도 응답자 4명 중 1명은 10대 때부터 고립생활을 시작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숙 의원은 현재 대부분의 은둔형 외톨이 관련 정책은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하고 있어 학령기 은둔 청소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매우 미흡하다대처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을 위한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숙 의원은 정부에서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센터 설치와 관련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국회 차원에서도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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