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재난예방 훈련 실시여름철 산사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인명피해 예방
최근 3년간 기후변화 영향으로 짧은 시간 동안 특정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으며, 태풍은 평년보다 많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산사태 발생 주요 원인은 대부분 여름철 대형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를 가정한 훈련 상황을 설정해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들이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소로 대피하는 모의 훈련으로 공무원, 마을이장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산사태 예보발령 시 주민 대상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산사태 근무자의 임무와 역할, 산사태취약지역 주민 비상 연락망 현행화 등을 점검했다.
또한, 대피 훈련 후에는 훈련 결과를 강평하고 미흡한 대응체계를 보완했으며,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대해 개정 사항을 논의하는 토론훈련으로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미비점을 실질적 보완하고 지역주민의 훈련 참여로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사방사업 우기 전 추진 등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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