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구례·완도 등 4개 시군 대상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전남도·시군 합동 수리반 운영, 농업인 영농 불편 해소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4/10 [07:26]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서·오지 지역을 대상으로 ‘4월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농기계 교관과 품목별 전문지도사 등 10여 명으로 편성된 전남도와 시군 합동 수리반은 지난 2일부터 구례군 마산면 광평 마을을 시작으로 완도군, 보성군, 광양시 옥곡면의 신금마을까지 4개 시군 9개 마을에서 이뤄진다.
이번 순회수리는 농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자체수리 능력 배양과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영광군 안마도·송이도 65개 농가를 대상으로 136건의 고장난 농기계를 수리하고 유지·관리와 안전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김재천 전남농업기술원 농업교육과장은모내기철을 앞두고 농기계 점검 및 수리는 필수다”며농기계의 적절한 관리는 내구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순회수리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에 도움이 되시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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