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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활성화 전문가 머리 맞대

전남풍력산업협회와 포럼 열어 특별법·기자재 공급망 등 논의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4/02 [16:17]

전남도, 해상풍력 활성화 전문가 머리 맞대

전남풍력산업협회와 포럼 열어 특별법·기자재 공급망 등 논의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4/04/02 [16:17]



전라남도와
()전남풍력산업협회는 2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12회 전남 풍력산업 육성포럼을 열어 특별법 제정 방향, 터빈 등 기자재 공급망 구축 등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포럼에선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과 전남지역 풍력산업 관계자, 전문가, 풍력 분야 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제22대 국회 출범에 따른 특별법 제정 방향과 전남도의 풍력 산업화 촉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배용석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이 발제한 해상풍력 특별법 제정 방향 전력계통망 군 작전성 검토기준 배후항만·부지 적기 조성 풍력터빈 등 기자재 공급망 구축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올해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3.7GW) 지정, 8.2GW 선도사업 해상부 공사 착공 및 준공, 세계 최대 풍력발전 터빈 제작사인 베스타스와 터빈공장 설립 투자협약 등 전남 해상풍력산업의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중요한 시기라며 기존에 없던 획기적 방식의 포럼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협회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협회 산하에 워킹그룹 구성, 해상풍력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구체적 개선 방안을 도출해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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