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시설 확충과 개보수로 일반인의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지방소멸 등에 적극 대응, 모든 도민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기금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신규 3건(일반형 1·장애인형 2)이 선정됐다. 선정지역은 여수(일반), 담양·완도(장애인형)다. 올해 신규 3건과 계속사업 6건에 기금 80억 원을 투자한다.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이다. 유형은 일반형, 장애인형, 시니어친화형, 유아친화형이 있다.
또 문체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도 11건이 선정돼, 기금 26억 원을 확보, 노후시설 개보수 분야 7건, 긴급안전 개보수 분야 2건, 장애인 편의시설 분야 2건을 추진한다.
근린생활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건립 4건(순천·보성·해남·진도)에도 국비 15억 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생활권 중심 1km 반경 내 규모 1천㎡의 다목적체육관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또 89건 사업에 도비 26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색에 맞는 지방체육시설 27건, 노인건강체육시설 15건, 운동장체육시설 4건, 생활체육공원 2건, 레저스포츠시설 1건, 동네체육시설 40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지방체육시설은 종목별 체육시설을 확충하거나 기존 체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이고, 노인건강체육시설은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노인건강체육시설 중 고령층에게 인기가 많은 파크골프장은 올해 11개소를 신규 조성 예정이다.
강인중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 만전을 기하고 곧 다가오는 2025년 생활체육시설 중앙 공모 등에 적극 대처해, 모든 도민이 활기차고 안전하게 스포츠활동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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