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21회 85시간) ‘아열대 작물반’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애플망고, 백향과, 만감류 등) ▲유통,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 등을 병행하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의 75% 이상 이수해야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신입생 선발인원은 50명으로,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이나 도내 농업인, 여성농업인, 청년 농업인 등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읍·면사무소(산업팀)에서 입학원서를 교부 받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전문 농업분야에 대한 이론의 체계화를 통해 전문적인 농업 인력을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기후 온난화에 따른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아열대 재배 교육에 관심있는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2023년 16기 과정까지 24개 반을 운영해 1,019명의 고흥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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