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5시 19분께 신안군 가거도 보건지소로부터 손가락 골절 및 힘줄 부상 환자 A씨(60대, 남)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 환자에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민간해양구조선과 연안구조정을 연계해 15일 밤 00시 30분께 진도 서망항에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마을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해경이 상시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 해 2월까지 경비함정과 헬기를 이용해 응급환자 총 29명을 육지로 이송하며 의료 사각지대인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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