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충칭(重慶)시가 청정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충칭시 에너지국과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충칭시전력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칭시의 신규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이 244만4천㎾(킬로와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충칭시의 청정에너지 설비용량은 1천256만8천㎾로 전체의 39.6%를 차지했다.
스테이트 그리드 충칭시전력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일부 중점 전력 프로젝트가 착공되거나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를 통해 전력 구조의 친환경·저탄소 전환이 촉진됐다고 설명했다.
천연가스·풍력·태양광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충칭시에서 전력망에 연결된 집중형 풍력·태양광 규모는 366만4천㎾에 달했다. 2023년 분산형 태양광 규모는 70만9천㎾로 집계됐다.
펌핑 스토리지(양수 저장 설비) 및 신형 에너지 저장 규모도 빠르게 늘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충칭시가 승인한 펌핑 스토리지 프로젝트 설비용량은 500만㎾에 달했다. '펌핑 스토리지+신형 에너지 저장'은 충칭시의 신형 전력 시스템 조절 능력을 강화시켜 ▷전력망의 안정적인 운영 보장 ▷청정에너지 소비 촉진 ▷에너지 구조조정 가속화 등 효과를 낼 것이란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